[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대학구조개혁에 대한 반발이 거세다. 교수노조, 민교협, 대학노조 등으로 구성된 '대학공공성 강화를 위한 대학구조조정 공동대책위'는 11일 대전 한밭대에서 열린 교육부의 '대학 구조개혁 2차 공청회' 시작에 앞서 단상에 올라 "교육부의 일방적인 대학평가 중단 "을 요구하며 시위했다. 공동대책위는 '교육부의 대학평가는 대학퇴출용 등급매기기'라며 대학구조개혁법 폐기를 주장했다. 교육부는  이 날 공청회에 대한 공문을 하루 전인 10일자로 대학에 보내 공청회 취지에 의구심을 갖는 빌미를 제공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전국의 기획처장 등 관계자들이 휴식시간 동안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맨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