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한국어학과 봉사동아리 기획…일본댄스·플롯연주·패션쇼 등 선보여

▲ 건양사이버대 다문화한국어학과 봉사동아리인 한울타리봉사단이 지난 15일 대전 엠제이아트홀에서 ‘제3회 다문화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건양사이버대는 다문화한국어학과 봉사동아리 한울타리봉사단이 지난 15일 대전 엠제이아트홀에서 ‘제3회 다문화 자선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자선음악회는 다문화사회·가정 의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광역시 국제교류센터가 후원하고 있다.

대전·충남지역의 다문화가족 및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음악회에는 공간뜨락팀의 웃다리 사물놀이, 검기무를 비롯해 △일본댄스 소랑부시 △밤 축제 △플롯 연주 △패션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차미영 한울타리봉사단 회장은 “이번 자선음악회를 계기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세계인의 공통 언어인 음악을 통해 모든 다문화가정에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하길 빈다”라고 말했다.

공연을 주최한 ‘한울타리봉사단’은 건양사이버대 다문화한국어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다. 이번 공연을 기획 및 준비를 했으며 일부 학생들은 직접 공연을 하기도 했다.

이진경 다문화한국어학과 교수는 “그동안 한울타리봉사단은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를 했다”며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 시민 분들이 함께 어울리고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더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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