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전북대(총장 서거석)는 이 대학 김현숙 교수(도시공학과)팀이 한국도시설계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일 전북대에서 열린 한국도시설계학회 2014년 추계학술대회에서 김현숙 교수팀은 ‘주거환경개선사업과 노후주거지재생사업간의 비교 분석을 통한 노후주거지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날 학회에는 전국 각 대학 총 7개 분과에서 39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1편의 최우수논문과 6편의 우수논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김 교수팀의 논문은 노후주거지를 대상으로 하는 3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과 2015년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노후주거지재생사업이 혼재되는 시점에서 각 사업이 나아가야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했다.

심사위원단은 10년여 동안 진행돼 온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결과가 행정과 주민 중심으로 잘 정리돼 있고 테스트베드로 진행된 전주 노송마을 노후주거지재생사업의 사이트 분석이 설득력 있게 해석됐다고 평가했다.또한 도시재생법과 노후주거지재생사업의 실행 가이드가 구체화 되는 시점에 대응방안을 제시해 시의적절하다고 호평했다. 

김현숙 교수는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 등에서 활발한 대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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