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3차 특강 추진…지역 고교생까지 큰 호응

▲ 지난 9월 한국산업기술대 대강당에서 열린 데니스홍 UCLA 교수의 강연 모습. 이날 대학생과 지역 고교생들이 대거 몰려 500석 좌석은 물론 계단까지 학생들로 가득 메워졌다. (사진=한국산업기술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청소년 멘토(구글코리아 김태원 팀장)’, ‘로봇천재(데니스홍 UCLA 교수)’, ‘관점 디자이너(박용후 ㈜피와이에치 대표)’로 이어지는 한국산업기술대(총장 이재훈)의 청춘멘토 릴레이 특강이 재학생은 물론 지역 고교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오는 24일 교내 대강당에서 재학생과 지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역량 강화를 위한 3차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에는 국내 1호 관점 디자이너로 유명한 ㈜피와이에이치 박용후 대표가 강단에 오를 예정이다. 박 대표는 카카오 커뮤니케이션 전략고문과 홍보이사, 오콘 커뮤니케이션 총괄이사 등을 역임하며 주로 청소년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명성을 떨쳐왔다.

당초 한국산업기술대가 재학생들의 창의력 배양을 목적으로 시작한 릴레이 특강이 지역 일부 고교의 참여 요청으로 고교생 200여명이 합세하면서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데니스홍 교수의 특강에 참석한 황윤하(신갈고 2) 군은 “강연을 듣고 직업이 목표가 아니라 꿈을 이루는 것이 진정한 목표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새로운 세상을 만난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재훈 총장은 “앞으로 새로운 소통에 목말라 하는 대학생뿐 아니라 지역 청소년이 만나고 싶어 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특강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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