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우희 기자] 경북대는 실험동물자원관리센터 초빙교수인 김성현 박사(40)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의 ‘2014 대통령 포스트닥(Post-Doc) 펠로우십’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대통령 포스트닥 펠로우십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업적이나 이와 동등한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신진 연구자를 선정해, 이공계 분야 최대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02개 과제가 제출되었으며, 최종 21개 과제가 선정되었다.

김 교수는 ‘천연물을 이용한 암예방과 치료’에 관한 연구과제로 이번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연간 1억5000만원 씩 5년간 총 7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김 교수는 현재 만능 줄기세포의 신호기작과 화학적 암 예방에 관한 연구를 진행중이며,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스트럭처럴 앤 몰리큘러 바이올로지(Nature Structural & Molecular Biology)’지 등 국제 SCI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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