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소장 김남연)이 오는 26일 오전 9시 40분부터 춘천CGV에서 일본 야나기마치 미츠오 감독을 초청해 ‘영화와 인문치료의 만남’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츠오 감독의 영화 ‘카뮈 따윈 몰라(2007)’를 감상 후 이를 치유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인문치료 교수들과 미츠오 감독, 일반 시민과 학생들이 대담형식으로 영화를 통한 인문학적 성찰의 시간을 갖는 형태로 진행된다.

영화 ‘카뮈 따윈 몰라’는 학생들이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생긴 에피소드들을 다룬 영화로, 동경영화제 최우수 일본영화상과 칸느영화제 감독주간 초청작 이었다.

김남연 인문과학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는 대중들이 영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문학적 관점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인문치료의 연구의 사회적 환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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