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차현아 기자] 숭실대 고재귀 명예교수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숭실대 학생회관 내 ‘숭실스윙갤러리’에서 고재귀 개인전을 연다. 고 교수는 물리학 교수로, 2011년 정년퇴임 후 예술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작품의 주요 소재는 그가 거주하는 분당 아파트단지, 탄천 등지의 평범한 풍경들이다. 특유의 맑고 청명한 색조로 일상 공간을 생기넘치게 표현했다. 크고 작은 전시회에 참여한 적은 있지만 정식 개인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 교수는 퇴임 후 64세의 나이에 성악전공으로 학사학위를 딸 만큼 열정과 도전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숭실스윙갤러리’는 숭실대 학생회관 210호에 있다. 관람료와 화환은 받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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