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교육부공동기획CK/인천대]송도국제도시 첨단 인프라 기반...글로벌 융합형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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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국립대 전환…최근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변화와 발전을 선도한 대학

국립 인천대는 최근 30여 년간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변화와 발전을 보인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1979년 사립대학으로 출발해 1994년 시립대학 전환, 1999년 송도국제도시 캠퍼스 전체 이전, 2000년 인천전문대학 통합, 2013년 국립대학법인 전환 등 대한민국 어느 대학도 경험하지 못한 사립·시립·국립대 전환 과정을 35년이란 짧은 시간동안 성공적으로 적응하며 모범적인 대학 발전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특히 인천대가 위치한 송도국제도시는 UN 3대 기구 중 하나인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과 세계은행 등 13개의 UN 및 국제기구, 글로벌캠퍼스, 국제학교 등 60여개의 외국기업·연구소 등이 들어서 있는 국제화의 속도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글로벌 도시이자 교육허브다.

인천대는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공항, 항만 등 주변의 뛰어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해 3월 ‘INU(인천대학교)송도비전 2020’을 선포하고 행정조직을 전면 개편하며 2020년 5대 거점 국립대학 진입을 목표로 △창조적 교육 혁신 △연구력 향상 △지역발전 선도 △국제화 역량 강화 △성과주의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인천대는 지난 7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특성화(CK)사업에서 ‘INU 송도비전 2020’의 ‘지역의 인재를 창의적인 세계의 인재로’란 슬로건과 연계된 미래도시의 탐색형 창의교육 사업단, 글로벌융합대학 사업단, 지역밀착형 글로벌 통상전문인력 양성 사업단 등 3개 사업단이 선정돼 향후 5년간 155억원의 국비를 받게 됐다. 이중 ‘글로벌융합대학 사업단’은 교육부의 국제화분야 특성화 우수 사업단에 선정됐다.

■ 미래도시의 탐색형 창의교육 사업단 '창의적 도시과학 인재육성' = 경기·인천의 유일한 도시과학 분야를 보유한 인천대의 특성이 반영된 사업단으로, 동북아 국제도시, 미래 지향적인 첨단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의 도시발전을 위한 창의적 도시과학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자인학부, 도시행정학과, 도시환경공학부, 도시건축학부 등 8개 전공의 교수 41명과 1,58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창의적·실천적·탐색적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글로벌 역량을 갖춘 맞춤형 도시인재 양성 △질적 교육성장 기반 구축 △인천의 도시성장 네트워크 핵심리더 육성을 사업단 4대 중장기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기존 교육의 틀이 추적할 수 없는 집단지성의 통제적 수용 △도시 종합적 지역정보망(도시유전망)의 탐색적 지식캡슐 △지역도시의 다양한 정보를 구조화된 정보에 대한 관찰과 탐색방법 개발과 탐색과 선택에 의한 전문성 완성도의 구체화와 피드백 등을 교육방법으로 구상하고 있다.

특히 사업단은 인천의 지리적 여건과 GCF 유치 등 경제적 잠재가치를 풍부한 산학협력 실적, 취업 창업 실적 등과 연계하여 교과과정을 미래도시 전문가 양성 중심의 융·복합적인 내용으로 개편해 국제적 역량과 윤리적 의사결정, 사고의 다양성과 복잡성의 자기 조직화 능력을 갖춘 미래도시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도시의 탐색형 창의교육 사업단에서는 현재 취업률 향상을 위한 공간분석 동아리와 미래도시 구조해석 동아리를 운영하며 취업 영어특강을 비롯한 공모전 참가지원, 현장실습 및 견학 지원 등을 통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업 참여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특성화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동계방학 기간에는 국제협력 및 봉사를 위한 캄보디아 해외 봉사활동, 미국, 영국, 싱가포르, 일본, 홍콩 등 국가로 우수학생을 파견하는 해외교류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 글로벌융합 사업단 '국제적 업무환경에서 문제해결력을 발휘할 수 있는 멀티스킬 중견 인재양성' = 송도 경제자유구역은 대한민국 국제화의 교두보이자, 정부가 지정한 지식서비스산업의 테스트 베드다.  인천대 글로벌융합대학 사업단은 이런 지리적 강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지식서비스 인력수요에 맞춰 국제적 업무환경에서 문제해결력을 발휘할 수 있는 멀티스킬 역량을 갖춘 글로벌 중견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경제, 무역, 법, 정치외교, 행정학과의 교수 45명과 1725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융합대학 신설 △중견실무형 글로벌 인재양성 목표 △네델란드의 명문 Hanze-Groningen대학 벤치마킹 △단계적 학생선발과 차등지원 △영어몰입 및 창의적 글쓰기 교육 △글로벌 엑설런스 프로그램(4개 국제화전공트랙) 전개 △해외자매대 교수자원 활용(국제계절학기) △단대 차원의 오픈 커리큘럼 체제 구축 △국제학사위원회 구성 △트랙퇴출제 등 강력한 질 관리 체제의 구축을 사업단의 10대 기본구상으로 하고 있다.

글로벌융합대학에 입학하는 매년 325명의 학생들 전원에게는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가 제공된다. 1단계에서는 영어몰입교육과 글쓰기 교육을 통해 기본기를 다지게 되고, 2단계에서는 융합전공트랙 교육이 이뤄지며, 3단계에서는 해외교환학생 및 국제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상위단계로의 진입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이뤄지며, 궁극적으로 매년 30명 이상의 학생을 양질의 국제적인 일터에 취업시킨다는 것이 목표다.

사업단은 이미 네델란드, 독일,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의 15개 대학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구축했으며 이들과 함께 4개 융합전공트랙을 운영하게 된다. 지식리더십, 지식서비스, 기후환경에너지, 법경제로 이뤄진 4개 트랙의 총 18개 강좌는 해외협력대학의 교수가 맡게 되며 국내 전임교수들은 강좌별로 스터디그룹을 구성해 학생들이 영어로 진행되는 전공수업을 차질 없이 따라갈 수 있도록 후방 지원하게 된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 중에는 국제계절학기를 신설해 세계화론, 프로젝트관리론, 기후에너지개론, 영미법개론 등 흥미로운 교과목을 개설하며 해외 학생 약 40명을 초청하여 명실 공히 송도 캠퍼스의 국제화를 단행하게 된다.

현재 사업단은 해외 인턴십 기회를 개척하기 위해 백방으로 분주하다. 복안은 해외학생들에게 국내인턴십을 발굴해줌으로써 해외 상대측 대학에 인천대 학생의 인턴십 발굴을 의뢰하는 크로스 협력의 방식이다. 아울러 단지 파견이 능사가 아니라, 철저한 관리가 뒤따른다. 인턴십 학생에게는 지도교수와 현장관리자가 지정되고, 이를 통해 과업의 지정과 발달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이 상시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한편, 사업단은 미국 델라웨어대 John Byrne 교수(2007년 노벨상 수상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한인석 총장, 미국의 사회사업가 Casey Cook, 네덜란드 Hanze대학 Bram ten Kate국제경영대학장, 관광공사 이참 전 사장 등 국내외 인사 40여명으로 국제학사위원회를 구성하여 프로그램의 질 평가, 해외인턴십 알선, 학생 멘토링을 의뢰하는 식으로 프로그램의 소프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 지역밀착형 글로벌 통상전문인력 양성 사업단 '통합적 지식을 갖춘 국제통상 분야 전문인력 양성'= 1998년부터 인천대가 중점적으로 육성해왔던 동북아국제통상 분야와 관련된 사업단으로 국가 정책의 주요 키워드인 창조경제 추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국제통상 분야의 통합적 지식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동북아국제통상학부 교수 6명과 179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기존 인천대의 대표 학과였던 동북아국제통상학부를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이다.

교육과정의 목표를 △영어를 기본으로 제2 및 제3 외국어 능력까지 확대 △경제·통상 분야의 학습에 대한 선택의 폭과 전문성 확대(전공통합) △도시, 에너지, 환경, 금융 등 융합전문지식을 제공하여 국제기구 등에 특화(‘4+1 트랙 신설) △국제화된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교육(외국인 전공 신설)으로 하고 있다.

사업단은 △기존 4개로 세분화된 국가별 통상전공(중국, 러시아, 일본 및 미국통상)을 단일화된 동북아통상 전공으로 통합 △정원외 외국인 in-bound형 ‘한국통상’ 전공 신설 △학부생 전공에 별도로 ‘4+1’ Track의 학·석사 통합과정 신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

9월에는 ‘2014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에 재학생 100여명이 참여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고 9월부터 12월까지는 12주로 구성된 ‘Early Bird 어학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중국어, 러시아어, 영어, 일어 등 본인의 해당전공언어 이외의 제3외국어 능력강화의 계기를 가졌다. 동계방학 중에는 6주간의 국외어학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통합전공, 4+1 학·석사 연계과정 신설, 한국통상 전공 신설과 관련된 편제개편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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