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12월과 1월, 전국한국사경시대회 지사모집이 시작된다.

18일 국민일보 CCMM빌딩 11층 국제회의실에서 전국한국사경시대회 지사모집 설명회가 열렸다.

국민일보와 한국대학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쿠키뉴스와 ㈜콤파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는 한국사경시대회는 최근 단편적인 역사 교육의 폐혜에 대한 사회적 문제제기가 늘고 학계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올바른 역사인식 확립에 대한 요구가 커짐에 따라 역사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 확대, 우리 역사에 대한 창의적 안목과 논리적인 사고력 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국한국사경시대회 운영위원회 남상준 운영위원장 △㈜콤파 이광준 대표 △ 사단법인 누가선교회 윤대혁 후원사업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남상준 운영위원장은 “한국사경시대회 운영위원회는 제1회 경시대회를 앞두고 한국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기식 교육방식과 수도권에 편중된 사교육 열풍에서 벗어나 역사의식을 재고할 수 있도록 함께할 전국의 지역 지사를 운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국한국사경시대회는 기존의 능력검정시험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 경시대회는 모의고사 형태로 치러진다. 운영위원회 백경미씨는 “심플(simple)하고 이지(easy)한 모의고사 형태의 시험이다 조금 더 활용가치가 있고 사업성이 있는 경시대회”라고 설명했다.

지사 운영은  응시자 모집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 국민적 관심 증대 유도를 위해 도입됐다.  암기식 교육방식을 탈피하고 지방학생들의 수도권 편중, 사교육 시스템 차별에 맞설 수 있는 학습 체계의 전 지역으로 전파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필요성이 대두됐다.

지사 선정은 영업지사의 서류심사를 통해 진행한다. △지사개설 토건통보 △현지심사·최종심사 △독점, 자체행사 판권 소유 등 가능여부를 심사한다.

지사로 지정되면 폭넓은 미디어 홍보를 비롯해 △프로모션(개별 행사) 확장 가능 △교재 판매권 등의 혜택이 주어진있다.

전국한국사경시대회 예선은 2015년 6월 16일 치러지며 접수는 오는 12월 22일부터다. 예선통과자 발표는 6월 5일 있을 예정이다. 본선접수는 8월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되며 10월 24일 본선대회가 치러진다. 11월 13일 수상자 발표가 이어진다.

예선 성적 상위 30%이내면 본선에 응시할 수 있으며, 예선 성적 60점 이하는 상위 30%이내라도 본선 참가가 불가능하다. 응시 구분별로 대상 1명, 금상 3명, 은상 5명, 동상 10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제공되며, 우수 수상자에게는 해외유적지 답사 기회가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02)-333-22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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