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인가받은 대구보건대학 임상병리과 재학생들의 실습 모습.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대구보건대학(총장 남성희)이 교육부로부터 '2015학년도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학은 최근 '대학의 교육역랑 및 교육과정 운영계획 평가'에서 임상병리학과와 작업치료학과 등 2개 학과의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인가받았다.

이 학과들은 내년부터 3년제 관련학과 졸업자를 대상으로 1년 과정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며 4년제 대학 졸업자들과 동등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게 됐다. 대학은 기존에 인가받은 방사선학과와 치기공학과를 비롯해 총 4개 학과의 전공심화과정을 두게 됐다.

작업치료학과는 산업체 경력이 없어도 지원가능하며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치기공학과는 산업체 1년 이상 재직자 또는 2014년 2월에 졸업한 자로서 산업체 근무경력 9개월 이상인 자가 입학할 수 있다. 모집정원은 학과별로 야간 각 20명씩이며, 내년 1월 6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문의 ☎ 053-320-1800)

이 대학의 최영상 입학처장(소방안전관리과 교수)은 "이번에 추가로 인가받은 2개 학과를 포함한 총 4개 학과의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통해 교육의 질을 더욱 높여 졸업생들이 사회에서 더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