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머 강수호, 재즈피아노 송영주, 베이스시트 오대원 등 참여

▲ 배재대는 오는 7일부터 국내외 최정상 뮤지션들과 함께 특별캠프를 진행한다. 교수진으로 드러머 강수호(사진 왼쪽), 재즈피아노 송영주(가운데), 베이스시트 오대원 등이 참여한다.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배재대(총장 김영호)는 오는 7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8회에 걸쳐 국내외 최정상 뮤지션들로 구성된 특별캠프를 실시한다.

6일 배재대에 따르면, 캠프 교수진으로 미국 뮤지션 인스티튜트 대학을 졸업하고 제작 참여곡만 1만5000여곡에 달하는 현존하는 국내 최고의 드러머 강수호가 나선다.

또 미국 재즈의 명가인 뉴욕 블루 노트(New York Blue note)에서 한국인 최초 연주한 재즈 피아니스트인 송영주가 참여한다. 송 교수는 버클리 음대와 맨하튼 음대를 졸업하고 두 차례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했다.

영국 셀퍼드 대학과 리즈 음대에서 기타를 전공한 국내 최정상급 베이시스트 오대원도 학생들을 지도한다. 이들은 모두 실용음악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더 뮤지션’ 맴버이다.

이번 캠프는 실용음악 전공 학생들이 학교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연주 실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주차 8비트 연주법과 실용화성학을 시작으로 16비트 연주법과 스튜디오 연습, 재즈 연주법과 즉흥연주, 블루스 연주법과 블루수 솔롱, 평키 연주법1・2와 그루브연습법, 퓨전 재즈연주법과 재즈 보이싱 연습, 라틴 연주법과 라틴 리듬 트레이닝 등으로 채워진다.

채경화 학과장은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과 함께 파트너십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을 키워주기 위해 캠프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실용음악 전공을 준비하는 꿈나무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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