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 설립 주도,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발전 공로

[한국대학신문 이우희 기자] 영남대 산학협력단 박진호 단장(56, 화학공학부 교수)이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술사업화 촉진을 통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5일 미래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은 대전 특구진흥재단 2층 컨퍼런스홀에서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기술사업화 유공자와 기술사업화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박진호 단장은 벤처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의 11개 대학과 경북테크노파크, 대구테크노파크 등 대학과 지자체가 참여한 ‘(주)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 설립을 주도했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 소재 대학들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시스템을 확립하고, 기술사업화 촉진을 통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대상'은 특구 내 기술사업화 성공사례의 발굴·홍보를 통해 성공모델을 확산하고 우수성과를 상호 공유, 발전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됐다. 올해에는 연구개발특구 내 우수성과를 창출한 산·학·연·관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기술사업화 유공자 부문 장관 표창 8건과 기술사업화 우수사례 부문 6건을 시상했다.

기술사업화 유공자 부문 장관 표창은 박진호 단장을 비롯해 △전남대학교 기술지주회사㈜ △㈜파나시아 △광주시 김영희 △특구진흥재단 손수창 △한국원자력연구원 김광욱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혜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차현록 연구원이 각각 수상했다. 기술사업화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세이프텍리서치가 대상, ㈜에스코알티에스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세영 씨가 최우수상, ㈜욱성미디어,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도영, 디엠티대명㈜,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남대근, ㈜뉴런, ETRI 김도형, 애니젠㈜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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