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성규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조정완 전자전기공학과 석사과정 대학원생(사진제공=중앙대)

[한국대학신문 차현아 기자] 중앙대 대학원 전자전기공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조정완 씨의 논문 ‘광활성 졸-겔법에 의한 금속산화물 절연체 및 반도체를 활용한 고안정적 초유연 전자소자(Highly stable and imperceptible electronics utilizing photo-activated heterogeneous sol-gel metal-oxide dielectrics and semiconductors)이 전자재료 및 전자소자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저널인 ’Advanced Materials‘ 온라인에 게재됐다.

조정완씨가 제1저자, 박성규 전자전기공학부 교수가 연구책임자 및 교신저자로 발표한 이 논문의 주제는 상온 광 활성화(Room-temperature Photochemical Activation)를 통한 전 용액공정 유연 산화물 절연체 및 반도체 개발과 이를 적용한 고안정적, 고성능, 초유연 전자소자 및 집적회로 개발이다.

특히 박성규 교수 연구팀에서 2012년 네이처(Nature)지에 발표한 광활성 기반 반도체 관련 연구 내용을 다양한 전자 재료 및 실제 유연 전자 소자에 적용 시켜, 실용화 방향으로 한 단계 더 근접 시킨 연구결과로 평가 받고 있다.

박성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기존 고가의 반도체와 전자재료 공정을 대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래의 혁신적인 신물질 개발과 산업화에 접목 가능한 핵심적인 기술”이라며, “차세대 산업을 이끌어 갈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의 전략 기술로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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