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차현아 기자] 충청대학(총장 유선규) 학생 20명이 캄보디아에서 자원봉사 및 문화체험 활동을 펼쳤다.

충청대학은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간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해외봉사 리더십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8일과 9일 이틀 간 씨엠립 소재 끄나 초등학교에서 건물 페인트 칠하기, 사진 찍어주기, 연필과 공책 등 학용품 나눠주기, 학교 주변 정화 등의 활동을 했다. 10일에는 다일공동체와 함께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다일공동체는 최일도 목사가 설립한 봉사단체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밥을 나눠주는 ‘밥퍼’운동을 처음 도입한 단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방은지 씨는 “공책 하나에도 크게 기뻐하는 학생들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다”며 “작은 봉사지만 이곳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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