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오는 2월 12일까지, 6주간 매주 목요일 개최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건국대 몸문화연구소(소장 김종갑)는 오는 2월 12일까지 ‘어떻게 하면 잘 살 것인가'를 주제로 시민들과 대화하고 강연하는 ‘제2회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제2회 인문학 아카데미는 지난 8일부터 6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8시30분 건국대 경영관에서 열린다. 첫 강의인 건국대 김종갑 교수(몸문화연구소 소장)의 ‘외모지상주의'는 지난 8일 진행됐다. 두 번째 강의는 국민대 이근세 교수의 ‘행동의 철학', 세 번째 강의는 건국대 홍재범 교수의 ‘몸의 언어: 공연 예술', 네 번째 강의는 건국대 최은주 교수의 ‘질병', 다섯 번째 강의는 건국대 서윤호 교수의 ‘정의', 여섯 번째 강의는 건국대 임지연 교수의 ‘사랑'을 주제로 이뤄진다.

몸문화연구소는 ‘어떻게 하면 잘 살 것인가?'를 주제로 누구나 살면서 갖게 되는 작은 질문과 일상생활의 절실한 문제들을 가지고 독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그동안의 시민인문강좌를 기반으로 ‘마이크로 인문학'을 집필했으며, 지난해 8월 시민들이 함께 친숙한 삶의 인문학을 만들기 위한 제1회 인문학 아카데미를 기획했다.

몸문화연구소는 몸이라는 일상적이고 친숙한 주제로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된 연구소로 출판과 대중강연 등으로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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