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연이은 부양책으로 주택시장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전세 수요의 매수 전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과 분양물량 등이 잇따라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100만5173건이었다. 이는 지난 2006년 이후 최고 수치다.

또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물량은 전국 508곳 총 28만479가구로,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많았다.

지방에서는 경남 지역이 가장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지난해 지방 분양 물량 총 18만4090가구 중 경남은 2만6862가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런 경남 분양시장은 양산시가 주도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에만 총 1만1375가구의 물량을 쏟아냈으며, 실제 청약결과에서도 순위 내 마감 단지가 속출하며 그 열기를 달궜다.

양산시의 경우 대도시 접근성과 차별화된 인프라를 강점으로 한 주거환경이 주목되며 인근 지역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부산과는 지하철로 4정거장이면 오갈 수 있는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분양가는 부산 화명신도시 대비 저렴하다는 점으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실제 5차례의 분양을 통해 양산신도시 내 3000여가구 브랜드타운 건설에 나선 양우건설은 사업장마다 성공가도를 내달렸다.

지난해 하반기에 선보인 ‘양우내안애 5차’가 초기부터 높은 분양률을 기록하며 최근 마감을 앞둔 가운데, 이어진 ‘양우내안애 6차 에코뷰’ 분양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청약결과에서 전 타입 순위 내 당해지역 마감으로 이목을 끌었던 양우내안애 6차 에코뷰의 경우 70㎡형은 이미 분양 완료됐으며, 59㎡형도 빠르게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양우내안애 6차 에코뷰는 양산물금택지개발지구 19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 413가구, 70㎡ 168가구 총 581가구로 이뤄졌다. 양산천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하천조망권이 탁월하다.

단지는 대부분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으로 설계됐으며 일조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평면 구성은 4-BAY설계로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단지 저층부도 대부분 필로티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

건설사 측은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거실폭을 확장하거나 가족 구성원에 맞춰 방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주부 수요층 배려해 펜트리나 워크인 현관수납장, 드레스룸, 붙박이장(안방, 작은방) 등의 실용적인 수납공간도 충분하게 확보했다.

단지 내 경로당, 보육시설, 독서실, 맘스카페, 키즈 놀이방, 휘트니스 공간, 골프연습장, GX룸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이 외에도 입주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어린이놀이터, 건강순환마당, 주민운동시설, 선큰 등의 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모델하우스는 남양산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됐다.

분양문의: 159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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