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한국독일어문학회는 피종호 한양대 독문학과 교수를 제12회 한국독일어문학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피 교수의 임기는 2015년부터 2년이다.

피 교수는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쾰른대 독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양대 인문학연구소·미디어문화연구소 소장, 한국카프카학회 회장, 한국미디어문화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양대 독문학과·대학원 대중문화/시나리오 협동과정 교수로 한양대 학술정보관장을 겸하고 있다.

피 교수는 “우리 학회는 지난 1969년 이래로 여러 선배, 선생님들의 학문적 전통과 성과를 바탕으로 회원 350여명 이상의 학회로 성장했다”면서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학문적 위상과 소통망이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독일어문학회는 오는 4월 17~18일 양일간 14개 독어독문학 관련학회의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가을에는 한국독일언어문학회와 함께 연합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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