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와 고통 분담…7년째 동결 또는 인하”

[한국대학신문 이우희 기자]  대구가톨릭대가 올해 등록금을 동결했다. 대구가톨릭대는 학생 대표와 교직원,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5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6년간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했고, 교원 확충과 장학금 확대, 물가 상승 등으로 재정 압박이 매우 크다”면서 “그러나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고통분담 차원에서 등록금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은 부서별 예산 축소와 경상비 절감 등을 통해 극복할 방침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012~2014학년도의 등록금을 인하했으며, 2009~2011학년도 등록금은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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