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순 장금상선 대표이사 실습시설·개교기념사업 추진 써달라

▲ 한국해양대는 20일 정태순 장금상선 대표이사로부터 발전기금 3억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해양대)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한국해양대(총장 박한일)는 20일 정태순 장금상선㈜ 대표이사가 발전기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해양대 마린시뮬레이션센터 실습시설 확충을 위해 2억원을 기탁한 데 이어 개교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전달했다.

앞서 정대표는 대학 기숙사인 누리관 옥상에 LED조명으로 된 교명 설립 약정 등 총 6억 3000만원을 해양대에 기탁했다.

정 대표는 “국내외 해양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는 모교인 해양대의 역할이 매우 크다. 앞으로도 꾸준한 애정과 관심으로 대학발전을 염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한일 총장은 “어려운 해운시황 속에서도 발전을 거듭하는 장금상선은 동문기업의 큰 자랑”이라며 “기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패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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