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최현각스님)은 오는 21일 동국대충무로영상센터에서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ABC) 활용방안 및 향후전망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2년부터 동국대 불교학술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동국대의 지원으로 수행해 온 ABC사업의 결과물인 아카이브의 좌표를 점검하고, 아카이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해 발전 전망을 모색하는 자리다.

ABC사업은 한국불교가 전통문화유산으로 남긴 기록물에 대한 집성과 역주작업 수행, 성과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해 불교 기록문화유산의 체계적 관리와 학술연구 및 문화콘텐츠로서 활용하기 위한 토대를 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콜로키움은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의 활용과 과제’로 전문가 3인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주제발표에는 박종천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HK교수와 유동환 건국대 문화콘텐츠 교수, 양창진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나선다.

이번 콜로키움을 준비한 최현각 불교학술원 원장은 “불교학술원 모든 구성원들이 연구와 역주를 통해 구축한 자료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논의할 것”이라면서 ”한국의 불교기록문화 유산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