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부경대(총장 김영섭) 산학협력단은 29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 훈련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부경대는 최대 6년간 120억원을 지원 받는다. 이를 통해 부산시 5대 전략산업 분야인 기계, 건설, 정보통신 등 양성훈련 4개과정과 향상훈련 10개 과정 등 14개 훈련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외부 훈련전문 파트너기관(우수훈련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저눈기능인 양성과 역량 강화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양성훈련은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훈련과정 이수 뒤 취업까지 연계한다. 향상훈련은 대한전문건설협회와 부산광역시건축사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부산시회 등 회원사와 중소기업 등과 협약을 체결해 재직자 역량강화에 나선다.

부경대는 올해 연인원 680명, 평균 훈련인원 1만 3965명 이상 훈련목표 달성을 위해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경험과 대학 인프라를 활용해 전문 역량을 투입하나는 방침이다. 부경대는 사업성과에 따라 10년 이상 추가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지역 기업과 산업의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중·장년 및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의 훈련참여를 통해 중소기업 고용률을 제고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