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이 2년 연속 치과의사 국가고시 100% 합격을 달성했다.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전북대(총장 이남호)는 이 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제67회 치과의사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0% 합격률을 달성한 것.

전북대는 지난달 16일 치러진 올해 치과의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자 40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전했다.

전북대는 이 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이 국내 최고의 치과의사 양성기관임을 재확인한 것이라 밝히며 그 비결로 지난 2005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입한 학생 중심의 새로운 교육방법인 문제바탕학습(PBL,problem-based learning) 등을 손꼽았다.

전북대는 문제바탕학습을 도입해 매년 국가고시에서 높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지난 2012년에는 치의학 기본교육 인증평가에서 4년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광원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은 “전북대가 매년 치과의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최상위 성적을 올리고 있는 것은 체계적 교육과정과 교수 및 학생들의 열정이 조화를 이뤄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며 “학생들이 보다 좋은 여건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 세계를 선도하는 치과의사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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