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시인 명예문학박사 학위 전달식 함께 열려

[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한신대(총장 채수일)는 13일 교내외 인사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학사 1128명을 비롯해 석사 100명, 박사 2명 등 총 1230명이 학사모를 썼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고은 시인에 대한 명예문학박사 학위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고은 시인은 “이번 영예는 앞으로 더욱 많은 활동을 기대하는 한신대의 가슴 뜨거운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수일 총장은 “당대의 시인이자 세계의 시인인 고은 시인께 영예로운 학위를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오늘 사회의 첫 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에게는 74년의 역사를 ‘한신’이 늘 함께 할 것이니 부디 스스로를 믿고 사회로부터 존중받는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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