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박물관에서 4월29일부터 5월25일까지 '한국 근현대 회화전'을 연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한국근현대회화 96점과 이 대학 미술대학, 조형대학 교수들의 작품 50여점이다.
특히 미술대학 김종덕 교수는 한국과 일본의 미술품 복원 전문가들이 '흰소'(이중섭 작)를 복원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 공개한다.

이 대학 박물관 이창형씨는 "그 동안 관심밖이었던 근대 미술을 재평가하는 자리로 회화전 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국화 분야에서는 오원(五園) 장승업의 화풍을 따른 안중식과 조석진, 묵죽으로 유명한 김규진의 작품이 선보이며 서화미술회 출신 작가들인 이도영, 이상범, 김은호, 노수현, 박승무, 최우석, 고희동, 변관식 등의 작품도 전시된다.
양화분야는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의 작품과 자연주의 화가들인 오지호, 서진달, 김원, 심형규, 박영선, 장리석의 작품들이 선보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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