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토의 가치와 유실 : 과학, 기술 및 정책' 주제

[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강원대(총장 신승호) 표토자원전략연구단(단장 양재의)이 12일부터 서울 The-K 호텔에서 '표토의 가치와 유실 : 과학, 기술 및 정책'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영국, 독일 등 7개 국가에서 15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표토유실평가와 관리에 관한 첨단기술 및 과학적 배경들을 소개하고 논의할 예정으로, 이해 당사자 및 관련 정책을 입안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대 표토자원전략연구단은 지난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토양·지하수 오염 방지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돼 4년간 36억원을 지원받아 △표토가치 종합평가 기법 개발 △한국형 표토 유실평가 모형 개발 △토양 환경영향평가 기법 개발 △중·장기 표토침식 평가기법 개발 △표토 조사 예측 경보 시스템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양재의 단장은 “표토가 없으면 우리는 생존할 수 없다”며 “2015년 ‘세계토양의 해’를 맞아 이번 심포지업이 재생 불가능한 표토자원을 보전하는데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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