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전북대(총장 이남호)는 신양균 교학부총장이 지난 23일 출범한 ‘전라북도 인권위원회’ 초대위원장에 위촉됐다고 24일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23일 오후 3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제1차 전라북도 인권위원회를 열고 신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12명의 인권위원을 위촉,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신 부총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전북도 인권위원회를 이끌며 △인권 증진에 대한 자문 △인권 보장과 인권옹호기본계획에 관한 심의 △인권 약자의 권익 증진에 따른 실천과제 발굴 등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양균 부총장은 “취약계층이 증가해 인권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인권 약자에 대한 불평등과 차별을 해소하고 이들의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양균 부총장은 1984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해오며 법학연구소장과 법학전문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호남지역 대학 최초로 형사법학회장을 지낸 것을 비롯해 △한국비교형사법학회 부회장 △한국법학교수회 부회장 △교육부 법학교육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