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대학생 10명 중 8명꼴로 최저임금 인상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경영전략연구원은 1일 전국 대학생 500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403명(80.6%)가 ‘최저임금 인상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은 2016년 최저임금 인상 전망에 대해 ‘일자리 감소는 크지 않으며 소득분배를 개선해 내수소비를 진작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기업의 비용 상승으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란 응답은 97명(19.4%)에 불과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대학생 모바일 패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최저임금은 5580원으로 전년 대비 7.1% 인상됐다. 내년에도 7.5%를 인상할 경우 최저시급은 6000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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