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형식의 영상물 제작 · 배급을 모색하기 위해 발족한 시네 트레인 원(대표 한상범) 의 일본영상문화연구회에서 '90년대 일본영화와 그 수용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영화상영과 세미나를 갖는다.

오는 23∼24일 양일간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엔 『러브레터』(이와이 순지 감독), 『쉘 위 댄스?』(수오 마사유키), 『소나티네』(기타노 다케시), 『공각기동대』(오사이 +마모루), 『하루』(모리타 요시미츠) 등 화제의 일본 극영화와 애니메이션이 무료 상영된다.

동명의 주제로 진행될 세미나는 이시자카 켄지(일본영화 평론가), 이충직(중앙대 영화과 교수), 김인수(프리시네마 대표), 박광춘(영화감독) 씨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일본영상문화연구회는 일본 영화를 전공한 한상범, 배우 조용원, 영상작가 고기홍, 영화감독 박광춘, 최호, 사진가 강영호, 건축가 조정구, 영화잡지 일본주재 특파원 윤승용씨로 구성된 단체로 일본영상에 대해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한 민간 단체.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일본의 영화감독 연구 등 국내에서의 일본영화의 이해와 이론정립을 위한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그리고 이와이 순지, 기타노 다케시, 미야자키 하야오, 이타미주조, 최양일 등 일본영화 작가연구를 종합한 단행본 시리즈를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간행할 계획이다.

문의:(02)737-8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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