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점 만점에 4.6점 … 고위공무원 4.4점>기업인 4점 등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대학생이 생각하는 가장 부패한 직군은 정치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경영전략연구원은 지난 16~20일 5일간 전국 20대 대학생 모바일패널 504명을 대상으로 검사, 고위공무원, 기업인, 대학교수, 정치인, 초중고 교사 등 6개 직업별 청렴수준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치인은 5점 만점에 4.6점으로 가장 부패한 직군으로 평가됐다고 21일 밝혔다.

응답결과 △고위공무원(4.4점) △기업인(4점) △검사(3.6점) △대학교수(3.2점) △초중고 교사(2.5점) 순으로 나타났다.

경영전략연구원 측은 “대한민국 사회의 부패정도가 개발도상국 수준이라는 것은 국내외 여러 조사기관에 의해 객관적으로 알려진 것”이라며 “최근 故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 파문으로 다시한번 여실히 입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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