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2일(수) 대전권 대학 18교와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 탐색 및 체험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골자로,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구현을 위해 교육청-대학-학교 간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대전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학은 △건양대 △공주교대 △공주대 △대전대 △목원대 △우송대 △을지대 △중부대 △충남대 △침례신대 △KAIST △한남대 △한밭대 △대덕대 △대전과학기술대 △대전보건대 △우송정보대학 △한국폴리텍Ⅳ대학 등 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해 4월 각 대학에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대전권 대학체험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송, 대학의 전문성과 특색을 활용한 상설 프로그램을 개설토록 요청했다. 이에 현재 18개 대학에서 97개 프로그램이 운영 또는 운영 예정이다.

이들 대학은 토론, 실험실습, 프로젝트 학습, 진로특강, 멘토링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학과 체험 등 학교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유학기 중인 중학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대전시교육청은 내년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대비해 수준 높고 다양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