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유니테크·폴리텍연계 등 6대 주요 사안 발표 ...“특성화 추진 힘써달라"

▲ '2015 한국전문대학 교무·입학처장협의회가 23~24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열렸다.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올해 전문대학은 전문대학-폴리텍 연계, 취업연계형 주문식교육과정 확대, ‘고숙련기술 도제’ 프로그램,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유니텍) 등을 중요 정책으로 추진한다.

여기에 평생직업교육대학 추가 선정, 2015 세계교육포럼과 대한민국 전문대학 엑스포 등도 올해 주요 사안으로 추진된다.

교육부가 올해 전문대학 주요 정책방향을 이같이 제시했다.  최창익 전문대학정책과장은 23~24일 1박2일 일정으로 대전 호텔인터시티 라벤더홀에서 열린 ‘2015 한국전문대학 교무·입학처장협의회 상반기 연수회’에 참석해 ‘고등직업교육 성과 및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전문대학과 폴리텍은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과 연계해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고교-전문대학-기업을 연계해 5년 통합교육과정으로 운영할 유니텍은 상반기 내로 기본계획을 수립해 발표한 후 사업단 선정에 나선다.

평생직업교육대학은 올해 16개교까지 확대, 8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달 19~22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2015 세계교육포럼’과 관련해서는 전문대학 옥외 부스를 설치해 190개 회원국에 전문대학을 알릴 예정이다. 오는 7월 30~8월 1일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전문대학 엑스포’에서는 직업진로 및 진학상담관, 직업체험관, 세미나 등을 통해 전문대학 교육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한다.

최창익 과장은 “올해 8개, 내년 4개, 내후년 10개교 등 2017년까지 특성화 전문대학 100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므로 계속적인 대학 특성화 추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과정이 현장에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대학의 자구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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