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총여학생회장, 교내 종탑에서 무기한 시위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이사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이번에는 감리교신학대 이은재 총여학생회장이 이 대학 채플관 종탑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4일부터 종탑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이며 막말 파문과 교수 정년 심사과정에서 특정 교수에게 특혜를 주는 등 인사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이규학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6일 채플관 앞에서 열린 '이사장 퇴진과 학생주권 회복을 위한 기도회' 집회에서 교수들이 "은재야 힘내라" 며 소리치고 있다.(맨 위) 최장훈 동국대 대학원 총학생회장도 지난달 21일부터 교내 조명탑에 올라 종단의 총장 선거 개입에 항의하며 고공농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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