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국가시험 3년 연속 100% 합격 "간호교육인증으로 자부심 높였다"

▲ 호원대 간호학과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한 ‘2014년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호원대(총장 강희성)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원장 송지호)에서 실시한 ‘2014년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간호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간호학생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하기 위해 간호학 프로그램의 교육역량을 심사·인증하는 제도다. 현재 교육부의 지정을 받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인증을 주관하고 있다.

의료법 개정에 따라 2017년부터 간호교육 인증평가를 받은 대학의 졸업생에 한해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호원대는 “간호학과 인증은 졸업학생이 학과가 설정한 능력과 자질을 갖추고 있으며, 간호교육기관 운영과 교육을 구성하는 제요소들이 간호교육의 질을 보장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체계를 갖추고 간호교육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뜻한다”고 밝혔다.

호원대는 2009년 간호학과 학사학위 교육과정을 개설해 현재까지 세 번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3년 연속 100%의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졸업생 대부분이 3차 대형의료기관에 취업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박진아 간호학과 학과장은 “인증을 통해 호원대 간호교육의 자부심을 높였다”며 “미래 우수한 간호전문인 양성과 배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