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레들고 직접 함께 청소하며 노고 새겨보는 행사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교내 환경미화원들의 일손을 돕기 위해 학생들이 이른 새벽부터 힘을 모았다. 성균관대 사회과학대 학생회(회장 조성해)가 SNS를 통해 올린 '청소어머니 일손나눔 봉사'에 자발적으로 모인 30여명의 학생들은 22일 오전  6시부터 복도와 바닥청소, 유리창과 책걸상 닦기, 계단 왁스작업, 쓰레기 분리 작업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기말고사를 끝내고 한 학기를 마무리 하며 학생들의 청결한 환경을 위해 애쓰신 환경미화원 어머니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을 청소 봉사로 직접 실천하겠다는 취지. 오후 2시까지 이어진 청소를 모두 마친 조성해 회장(정치외교4)은 "쓰레기 정리작업을 직접 해보니 학생들이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의 철저한 분리수거가 정말 중요하다. 이를 위한 캠페인을 펼칠 계획" 이라며 "체험을 통해 어머니들의 노고를 절실히 느꼈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