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경인교대(총장 이재희)는 CIS 지역 한국어교사 초청 연수를 오는 3일 경인교대 인천캠퍼스에서 5주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매년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키르키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CIS 지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교사 3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인교대 한국어 전공 교수가 한국어학 및 한국어 교수법을 강의하며 한국어 구사능력에 따라 반을 나눠 강의할 계획이다. 또 이 대학 한국어교육 석사과정 학생들이 멘토가 돼 소그룹별 학습을 지원한다.

연수에 참석하는 한국어교사들은 한국어 강의뿐 아니라 사회, 문화, 역사 교육을 통해 한국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들은 도자기·조각보·전통 음식 만들기와 민화·판소리 배우기 등 다양한 한국의 문화에 대한 특강과 실습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 한글 박물관을 비롯해 KBS 방송국, 통일 전망대, 남산, 남대문 시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