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동국대 경주] 내가 달라지는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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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개발 평가도구(D-CESA)로 학생 개인별 역량 수시진단해 맞춤형 피드백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으로 재선정 돼 8년 연속 정부재정 지원 받아
중앙일보 대학평가 지방사립대 전국 6위…수도권 출신 입학생 40% 넘어

[한국대학신문 이우희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가면 내가 달라진다. 입학 시부터 졸업할 때까지 5대 핵심역량을 학생 개개인별로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 자체개발한 ‘동국참사람핵심역량진단평가(D-CESA)를 통해서다. D-CESA를 통해 학생 개인별 핵심역량을 진단하면, 각각의 진단 결과는 학과의 교육과정 개선은 물론 학생별 상담에도 활용돼 교육의 선순환을 만들어 낸다. 이 대학의 학부교육 성과는 정부도 인정했다. 올해 7.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주기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 재선정돼는 쾌거를 거둔 것이다. 앞서 이 대학은 2011년 ACE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금까지 4년간 약 100억 원의 국고를 지원 받았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4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국제화 부문 전국 16위, 비수도권 지역사립대학 중 전국 6위를 기록했다. 또한 매년 수도권에서 40% 이상의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으며 원거리 학생들을 위해 최신식 기숙사를 제공한다. 신입생들을 위한 기숙형 대학(RC) 프로그램과 교양학부대학도 운영한다.

■ 학생부종합 확대하고 수능최저는 완화 =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정원의 65%인 1268명을 선발한다.

전년도 대비 달라진 점은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완화 △학생부 교과 반영방법의 개선 등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올해 자기추천, 지역인재, 희망나눔 3개의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전년대비 3배가량 증가한 270명을 선발한다. 지난해까지 일반2 전형의 7개 모집단위에 적용했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철폐하고 올해는 2개 모집단위(한의예, 간호)에만 남겨둔 것도 달라진 점이다. 또한 지난해까지 ‘전학년 전과목’을 반영했던 학생부 교과 반영방법을 올해부터는 ‘1학년 상위 4과목, 2·3학년 상위 8과목 총 12과목’으로 개선했다.

구본철 동국대 경주캠퍼스 입학처장은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 입학 문턱을 낮추는 수시모집 전형 개선을 통해, 꿈과 끼를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일반1 전형이 500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학생부 60%와 면접 40%로 선발하는 일반2 전형이 239명, △학생부 40%와 면접 30%, 서류 30%로 선발하는 자기추천 전형이 144명을 선발한다. 그 밖에 △지역인재전형(학생부종합) 97명 △농어촌전형(학생부교과) 69명 △불교계전형(학생부교과) 67명 △희망나눔전형(학생부종합) 39명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학생부교과) 25명 △단원고전형(학생부교과) 17명 △지역인재전형(학생부교과) 10명 등이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일반1 전형의 경우 전 모집단위에서, 일반2·지역인재·농어촌·단원고전형의 경우 한의예과 등 일부 모집단위에만 적용한다.

최저학력 기준은 일반1 전형의 경우 △한의예과: 국어, 수학(B), 영어 등급합 5 이내 △간호학과: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중 2개영역 등급합 6 이내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유아교육·수학교육·행정경찰공공학과 및 호텔관광경영학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중 2개영역 등급합 8 이내 △나머지 전체: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중 2개영역 등급합 10 이내다.

■ 신입생에게 쏟는 애정, ‘파라미타 칼리지’ =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4학년도부터 교양학부대학 ‘파라미타 칼리지’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파라미타칼리지에서는 신입생들이 낯선 대학환경에서 방황하지 않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대학생활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체계적으로 지도해 주고 있다. 학업뿐만 아니라 시간관리, 목표 설정, 대인관계 등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동국인들의 시작이 특별한 이유, 바로 ‘파라미타 칼리지’다. 파라미타 칼리지의 중요 역할은 크게 교양필수 교과목 <대학생활과 자기계발> 운영, 학사지도 전담교수제도, 신입생 기숙형 대학(RC) 운영으로 강조할 수 있다.

교양필수 교과목 <대학생활과 자기계발> 수업에서는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교육철학과 인재관, 경주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공부하고, 대학 시설 이용과 각종 프로그램 혜택도 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대학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다.

학사지도 전담교수제도 역시 남들이 따라 하기 힘든 이 대학 신입생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다. 신입생과 교수는 1:1 학사지도 면담을 진행한다. 학사지도 전담교수는 전공과 대인관계, 학습법, 개인사정에 이르기까지 학생 개개인의 고민을 상담한다.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은 교수학습개발센터(CTL)와 연계시켜 주는 등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제시해 준다. 앞으로, 학사지도부는 면담을 통해서 나오는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과 문제점, 해결 방향 등을 엮어 전체 교수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또, 파라미타 칼리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기숙형 대학 ‘RC(Residential College)’ 운영이다. RC란 기숙 공간을 교육 공간으로 전환시켜 방과후 다양한 비교과학습활동을 지원하는 기숙형 대학을 말한다. 참생활과 교육을 통합한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동국 핵심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 236억원에 이르는 장학금과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 = 2014년 한 해 장학금 지급액이 총 236억 원에 이르는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입학성적이 우수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동국엘리트장학생을 선발하여 대학 4년간 등록금, 기숙사비, 학업장려금을 매달 지원한다. 동국엘리트장학생을 동국엘리트클럽으로 운영하며 진로상담, 적성검사, 글쓰기 캠프, 리더십 특강, 해외 봉사, 어학 연수 등 학기별 프로그램과 취업 캠프, 동문 리더와의 멘토링 등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이수해 동국의 엘리트로 양성한다.

해외연수비까지 지원하는 장학제도도 운영한다. 특히, 글로벌 리더십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글로벌 리더 장학생을 선발, 방학기간 4주간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의 외국 자매 대학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장학 제도로 명실상부한 ACE 대학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서울캠퍼스와의 활발한 학사교류 제도는 이미 유명하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두 개의 캠퍼스, 두 배의 경쟁력’이라는 문구처럼, 서울캠퍼스로 전과할 수 있는 캠퍼스 간 이동(전과)제도, 최대 1년 동안의 서울캠퍼스에서 학점취득이 가능한 캠퍼스 간 학점교류 제도, 캠퍼스 간 복수전공 제도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입학생 40% 이상이 수도권에서 지원한 학생들이다. 원거리 학생들을 위해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최신식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근 대도시인 부산과 울산, 대구, 포항 지역 학생들을 위한 통학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대학 돋보기]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육부 잘 가르치는 대학(ACE) 재선정
2011년부터 학부교육 발전 이끈 공로, 정부가 인정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올해 교육부가 발표한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 최종선정됐다. 이 사업은 정부가 학부교육의 질이 우수한 이른바 ‘잘가르치는 대학(ACE대학)’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들 선도대학들이 개발한 우수한 학부교육 모델은 다른 대학으로 확산하게 된다. 지난 2010년부터 총 32개 대학이 ACE대학으로 선정됐다.

올해 ACE사업에는 신규 및 재진입을 원하는 총 99개 대학이 신청해 16개 대학만 선정돼, 7.6대 1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재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2011년 처음 ACE사업에 선정돼, 2014년까지 4년간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에 재진입을 신청한 11개 대학 중 재진입에 성공한 대학이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포함해 4곳에 불과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올해부터 2019년 2월까지 사업비 약 52억 원을 지원받아 2주기 ACE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태경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부교육선진화사업단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4년간 ACE 대학으로서 그 동안의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 확산하고자 노력해왔으며 교양학부대학인 파라미타칼리지를 신설하고 다양한 비교과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실제, 1주기 ACE사업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장학금 지급률은 22.96%로 뛰어올라 전국 10위를 기록했다. 시스템 구축부터 비교과 프로그램, 교육과정 개발 등 사업 이후 새로 개설한 ACE 프로그램 수는 242개에 달한다. 이 기간 학생 9655명, 교수 1118명, 외부전문인사 327명 등 모두 1만1100명이 ACE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글쓰기프로그램, 외국어능력향상 프로그램, 자격증 특강 등의 자격증 관련 프로그램 운영 결과 2000여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ACE사업 재선정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학부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연속성을 지켜내, 국내 최고의 학부교육 선도대학이라는 목표를 향해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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