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 ‘휩쓸어’…특성화 육성사업 2유형 뽑혀

차별화된 ‘맞춤형’ 취업지원제도, 학과 취업경쟁력 높아 ‘눈길’
학생부100%, 12개 학과 면접고사 실시…적성 맞는 학과 골라야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동원대학교가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수도권 일류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2011년 모영기 총장 취임 이후 교육역량강화사업,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1,2단계 육성사업, 2013년 기관평가 품질대학 인증대학 선정 등 대외적으로도 그 실력을 입증 받고 있다. 또한 2014년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수도권 2유형 분야에 뽑혀 특성화 전문교육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차별화된 취업지원제도 ‘맞춤형’ 교육과정 = 특성화전문교육으로 발돋움한 동원대학교의 학생들은 타 대학과 차별화된 취업지원제도를 받고 있다. 특히, 수도권 전문대학에서 취업 벤치마킹 대학으로 잘 알려져 있는 동원대학교는 2014년 수도권 전문대학 취업률 가, 나 그룹에서 4위를 달성하였다. 명실공히 취업벤치마킹 대학으로 잘 알려진 동원대학교는 2016학년도 입시부터는 모든 학과를 6개 학부 27개 전공 1계열 1개학과로 구분운영 하므로 교육선택권과 교수전문성을 한층 강화 하여 학과 경쟁력과 취업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른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하여 개편된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학교육이 산업 현장의 직무중심으로 이루어져 산업체의 수요와 대학교육의 갭을 줄임으로서 스펙이 아닌 능력위주의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재학생의 실질적인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취업마스터 프로그램’은 특히 주목할 부분이다. 산업체 중심 실무교육, 1인 1기 개발, 자격증 취득 강화 교육, 취업박람회, 취업강좌, 산학 연계활동 등 다양한 취업지원제도를 유기적으로 연결, 모든 학생이 졸업 전까지 각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하여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1인 1기 개발 교육’은 취업률을 높이는 효자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졸업 전까지 자신이 만든 작품을 교내외 다양한 전시장에 출품하거나 각종 대회에 참가하도록 하여 학생들이 산업체에서 해야 할 업무를 미리 해보는 경험을 갖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입학한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진로선택을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진로 및 취업지도를 실시하고 취업정보시스템, 이미지메이킹실, 모의면접실, 매너교육실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취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전체학과 중 가장 특화된 학과로는 부사관학과를 들 수 있다. 부사관학과는 육군본부와 학·군 협약을 체결하여 미래 첨단 과학군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할 유능한 직업부사관을 양성한다. 부사관 임관으로 국방의무와 취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장기 복무자로 선발 시 직업을 보장한다. 모든 학과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취업 맞춤형’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정규교과과정 외로 산업체가 요구하는 필수 교과목으로 편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방과 후 혹은 방학 중에 운영 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현업의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학생부 100% ‧‧‧ 항공서비스전공 등 12개 학과 면접고사 실시

동원대학교는 오는 9월 2일부터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수시(1차) 9월 2일~24일, 수시(2차) 11월 3일 ~ 17일까지다.

◆ 학생부는 2학년 전체 평균등급, 수능은 2개 과목 백분위 반영 = 수시모집은 학생부 2학년 (1학기 50% + 2학기 50%) 전체과목 평균등급을 반영하며, 정시모집의 경우 반영되는 수능 성적은 2개 과목(국‧영‧수 중 1개 과목 + 탐구영역 및 제2외국어 영역 중 1개 과목)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따라서 학생부 성적은 전년도 학과별 입시 결과를 참고하여 합격 가능성을 꼼꼼히 진단해야 한다.

◆ 수시‧정시모집 시기별 2개 학과까지 복수지원 가능 = 2개 학과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시모집에서는 실버보건복지전공을 제외한 전체 학과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나 동일학과나 정원외전형에는 복수지원을 할 수 없다. 정시모집의 경우 정시(1차)모집의 경우에는 수시모집과 동일하나 정시(2차)모집에서는 복수지원이 허용되지 않는다.

◆ 수시(1‧2차)모집 학생부 100%, 12개 학과 면접고사 실시 = 수시(1‧2차)모집에서 일반전형과 특성화고등학교 출신, 자격증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을 모집한다. 성적반영은 학생부 100%이지만, 12개 학과가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학과의 경우 학생부 50% + 면접점수는 50% 반영하며 학과는 컴퓨터영상디자인전공, e-비즈니스전공, 부사관학과, 아동보육복지전공, 사회복지전공, 관광전공, 항공서비스전공, 뷰티디자인계열, 보건행정전공, 보건운동관리전공, 시각디자인전공, 레저스포츠전공 등이다.

[인터뷰]“면접전형 확대…적성과 적합한 학과 찾아야”
조미영 입학관리센터장

- 2016학년도 동원대학교 수시 모집의 특징은?
“주목할 만한 특징은 수험생의 인성과 적성 및 학업의지 등을 위주로 한 면접전형 학과의 확대이다. 전체 29개 학과 중 전년도 대비 1개 학과가 늘어난 12개 학과가 면접전형을 시행한다. 또한 수시모집 인원이 전체 정원대비 93%를 차지할 정도로 수시모집에서 대부분의 인원을 선발한다.  이밖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으며, 학교 교육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전형을 운영한다.”

- 동원대학 합격을 위한 팁 또는 전략은?
“동원대학교는 복잡한 전형에 따른 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형을 최대한 간소화하였다. 인문계와 전문계 출신자 구분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일반전형과 특성화고 또는 전문계 출신자와 자격증 소지자 및 기타 자격 기준에 적합한 수험생이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는 특별전형으로 전형구분을 최대한 간소화 하였으며, 4년제 대학과 달리 2·3년제 대학에서는 수시 6회 지원의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 및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고 평소 내신에 자신이 있다면 일반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으며, 내신성적은 조금 부족하나 원하는 학과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증을 많이 취득한 경우는 특별전형을 고려할 수 있으며 면접전형을 시행하는 학과 중 본인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여 면접고사에서 최선을 다해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정시모집시에는 수능최저학력 등급을 반영하지 않으므로 특별히 우수한 과목이 있는 경우 유리할 수 있으나 수시모집에서 93%를 정시모집에서 7%를 선발하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는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동원대학교의 경우 복지학부의 실버보건복지전공을 제외한 전체학과의 복수지원을 2개 학과까지 허용하고 있다. 다만 동일학과에 전형을 달리한 복수지원은 제한되며 정원외 전형으로 지원하는 수험생도 복수지원이 제한된다.”

-우리대학은 이것이 ‘강점’이다! 소개해주신다면?
“동원대학교의 가장 큰 강점으로는 역시 취업률이다.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한 인력이 밀집한 대기업 근무경력이 있는 산학협력중점교수를 채용하여 재학생들에게 취업컨설턴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도권 전문대학 취업률 순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재학생의 높은 취업률 달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학교에서는 학생수준별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모든 재학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타 대학과 차별화된 취업정보시스템의 운영으로 맞춤 채용정보를 제공하여 매년 6,000건 이상 실시간으로 학생 취업을 추천하고 있다. 또 다른 강점으로는 편리한 교통이다. 서울지역의 일반노선 광역좌석버스가 동원대학교 교내까지 운행되고 있으며 수원, 용인, 하남, 남양주 등 지역으로는 스쿨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또한 2016년에는 동원대학교 앞을 지나가는 복선 전철이 개통 예정으로 수도권 어디에서나 통학이 더욱더 편리하게 될 것이다.”

-수시 지원을 앞둔 학생들에게 당부의 한마디는?
“수시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무엇보다 자신의 적성에 적합한 학과를 찾아야 한다. 자신의 성적이나 주변여건에 따른 학과의 선택보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의 선택은 자신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첫 걸음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취업 우수학과 또는 지명도가 높은 학과의 선택에 앞서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고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그리고 가장 원하는 미래의 자화상과 현재의 선택을 비교해 보아야 할 것이다. 앞으로는 단순한 성적보다 인성과 다양한 가능성이 미래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