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지검과 학교폭력 청소년 심리치료 협약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의 가해자, 피해자의 선도와 심리치료에 대학이 나섰다. 숙명여대는 지난 5월부터 12주간 학교폭력 피해자와 가해자의 심리치료를 돕는 '미술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0일 '제1회 상상과 미래 프로젝트-REPLAY'전을 교내 청파갤러리에서 개최했다. REPLAY전은 숙명여대가 서울서부지방검찰청과 함께 보호관찰을 받는 청소년들의 교화와 발전을 위해 미술체험활동으로 희망과 꿈을 그린 첫 결과물. 학생들은 전시회에 먹 그리기, 화분만들기, 잡지 콜라주 등 다양한 미술활동 결과물들을 선보였다. 한편 황선혜 총장(맨 아래 왼쪽)과 황철규 서부지검장은 이 날 교내 행정관에서 학교폭력 등 범죄 가해 청소년의 교화 및 선도와 범죄 피해자의 심리치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EPLAY전을 둘러보고 있는 황 총장(맨 위 왼쪽)과 황 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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