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기념 독도사랑 캠페인도 벌여

[한국대학신문 신나리 기자]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가 지난달, 교수와 학생이 함께하는 제2차 해외문화탐방 ‘올레 에스파냐 2015’를 다녀왔다고 12일 밝혔다.

해외문화탐방은 전공 언어권 국가를 방문해 책으로만 배웠던 지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로, 매년 실시된다.

스페인어학부 탐방단원들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톨레도, 세고비아 등을 방문했다. 각 도시의 오랜 역사 속 이야기들을 찾아내고, 문화와 예술의 진한 향기를 호흡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골목을 누비고,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마을 맛 집에서 식사하는 등 현지인들의 삶을 근접 체험했다.

특히 이번 탐방에서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작은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나는 작은 섬 독도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라고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외국인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했다.

탐방단원들은 “이번 탐방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 문물의 체득도 중요하지만, 내 나라를 사랑하고 이해하는 게 우선돼야 한다고 느꼈다”며 “스페인에서 펼친 독도 사랑의 작은 씨앗이 큰 나무로 자라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201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13일 마감한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http://www.cufs.ac.kr/adms) 혹은 전화(☏ 02-2173-258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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