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예방과 치료를 위한 천연소재 관련 특허

[한국대학신문 신나리 기자]  연세대 원주산학협력단(단장 신태민)이 24일 (유)결피부과학연구소(대표 이종주)와 아토피 예방과 치료를 위한 천연소재 관련 특허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김택중 교수(생명과학기술) 연구팀에서 개발한 알레르기성 질환의 예방, 치료 또는 개선에 도움이 되는 ‘자단향 추출물’ 관련 기술 특허다. 이는 (유)결피부과학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기능성 화장품, 음료와 식품으로 사업화 된다. 향후 천연물 신약개발 등 양 기관의 공통관심분야에 대한 각종 산학협력 활동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특허기술의 이전을 통해 정액기술료와 함께 순매출액의 일부분에 해당되는 경상기술료를 받게 돼 수억 원대의 기술료 수입이 예상된다.

김 교수는 “급격한 산업화와 서구화 등으로 국내의 피부 면역질환 발병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유아의 35% 정도가 아토피 피부염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기술로 고통 받는 아토피와 알레르기 환자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이를 함유한 피부외연고제품, 음료, 식품 개발시 기업의 고용창출과 매출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유)결피부과학연구소는 "이번에 이전한 기술특허의 사업화를 위해 수억 원의 예산을 투입, 1년 내에 제품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