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임용고사 多합격, 단일계열 2년 연속 전국 1위
학습력 향상 다각도 지원 … 러닝 프로그램 체계화
해외大 교류 프로그램 통해 더 큰 가능성 열어줘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서원대는 1968년 개교해 2018년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있다. ‘진리, 정의, 사랑’의 교육이념을 품고 전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중등교원양성의 요람인 청주사범대을 시작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왔다. 아울러 2013년 대학기관평가인증, 2014년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에 선정됐고 2014학년도와 2015학년도 교원임용고시에서는 단일계열 전국 최상위를 달성했다.

서원대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3C전략(Change-강소대학, Challenge-글로컬대학, Creative-창조경영대학)을 설정하고 9개 전략과제를 추진하여 2023년까지 충청권 대학경쟁력 TOP3를 위한 내실을 다져나가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작지만 강한 대학, 새로운 도전으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고, 글로벌 변화를 이끄는 인재를 양성하며 창의적인 혁신을 통해 대학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대학이 되고자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사범대학만 적용한다. 모집 전형은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지 않는 일괄합산 방식으로 모집한다. 문과, 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전형별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전형별로 동일한 학과에 지원이 가능하며, 전형별로 다른 학과도 지원이 가능하다. 서원대의 수시전형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서류를 받지 않는다.

사범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영어, 수학, 탐구(사탐, 과탐 2과목 평균)영역 중 상위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12이내여야 하며, A형, B형은 동일하게 적용한다. 단, 수학교육과는 수능 수학 1개 영역만 반영하며, A형 응시자는 2등급 이내, B형 응시자는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수시모집 학생부 반영방법은 재학생은 3학년 1학기까지, 재수생은 3학년 2학기까지 이수한 과목 중 국어, 영어, 수학, 탐구(사회,과학) 각 교과군에서 석차 등급이 높은 2과목씩 총 8과목만 반영한다. 단, 수학교육과는 고등학교 교육 과정의 수학 과목 전체를 반영한다.

일반학생전형, 인문계고전형, 지역인재전형, 사회기여자전형, 정원외 전형 모두 학생부 교과 80%, 출결 20%를 반영한다. 출결은 무단으로 인한 결석, 지각, 조퇴, 결과만 반영한다. 면접전형은 학생부 교과 80%, 면접 20%를 반영한다. 면접전형은 학생부 등급별 반영점수 차가 크지 않아 면접고사가 합격과 불합격을 좌우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이며, 인터넷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면접고사와 실기고사 일정은 10월 17일부터 10월 18일까지이며, 지원자별 세부 일정은 추후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홈페이지 또는 입학관리팀(043-299-8802∼4)로 문의하면 된다.

입학관리팀 측은 “수시 모집 10개 전형 중 지원 자격이 되면 최대 6번까지 동일학과 또는 다른 학과를 전형별로 지원할 수 있다. 그리고 인문계열, 자연계열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원대는 잠재력을 가진 학생이라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면접고사 지원자의 면접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면접고사 1주일 전에 우리 대학 입학홈페이지에 학과별 면접문제를 공개한다. 수험생 모두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 전년도 입학성적을 고려하여 우리 대학의 원하는 학과에 모두 합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2015 교원임용고사 125명 합격, 단일계열 2년 연속 전국 1위 = 서원대는 ‘우수 중등교원 양성의 메카’라고도 불린다. 이 대학 사범대학은 '명문 사범대학'으로서의 명성과 위상을 유지하며 교육내실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서원대 사범대학은 올해 교원 임용고사에서 최종 12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단일계열 2년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한 것이다. 특히 체육교육과의 경우 지난해 26명의 합격자를 배출한데 이어 올해는 38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2년 연속 전국의 모든 사범대학을 통틀어 가장 많은 체육교사를 배출했다.

세부적으로는 △유아교육과 21명 △생물교육과 10명 △역사교육과와 영어교육과, 국어교육과 각 9명 등 모두 125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현재 3500여명의 사범대 출신 교사들이 전국에서 후학양성에 열중하고 있다.

이 대학이 이처럼 교원 임용률이 높은 이유는 △학생들의 열의 △교수들의 열정 △대학 측의 아낌없는 지원 △학과별로 특성화된 교육 시스템으로 타 대학과는 비교할 수 없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탄탄한 기반 덕에 지난 대학 입시에서도 사범대학은 수시 13.7대1, 정시 9.76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먼저 ‘스마트러닝(SMART-Learning)’은 학습하는 대학문화 형성을 위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스터디 그룹을 지원하는 서원인의(Seowon`s) 자발적(Motivated), 적극적(Active), 반성적인(Reflective) 팀(Team) 학습 프로젝트이다. 재학생 3~7명과 지도교수가 한 팀이 되어 자발적인 학습을 실시한다. ‘러닝맨(Learning-Men)’은 학업을 먼저 시작한 선배와 도움을 필요로 하는 후배가 1:1 만남을 통해 학업을 포함한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는 학습멘토링 활동으로, 멘토와 멘티, 지도교수가 한 팀이 되어 활동한다.

이어 ‘날개교실’은 학생이 교사가 되어 가르치고 배우는 활동으로 서로에게 공부의 날개를 달아주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공교과 탐구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기 및 실습 능력 향상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튜터와 튜티, 전공 교수가 한 팀이 되어 활동한다.

이외에도 서원대는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학년에 걸쳐서 ‘인성·진로지도와 코칭’포함하는 전담 지도교수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입생을 위한 ‘ 기부여 캠프’와 4학년을 대상으로하는 ‘취업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로 비상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서원대는 캐나다, 중국, 필리핀 등 세계 유수 대학들과 교육교류 협정을 맺어 학생들에게 해외의 특별한 교육 및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환학생
중국 북화대학, 항주사범대학, 수도사범대학 및 대만 남대만과학기술대학과의 교육교류 협정에 따른 학생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에게 어학연수와 중국 및 대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어학능력과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교환 기간 동안 재매대학에서 강의를 받으며 취득한 학점을 본교에서 인정해주는 프로그램으로 학기당 12~19학점까지 인정이 되며, 교류대학 수업료는 전액 면제된다.

◆학점교류학생
캐나다 Brock University, 필리핀 Cebu Doctors` University, 중국 절강이공대학과 교육교류협정을 통해 운영되는 학점교류학생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에게 해외 대학을 통한 살아있는 제2외국어(영어 또는 중국어) 학습과 더불어 외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학생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선발된 학생이 교류기간 동안 자매대학에서 1개 학기 또는 2개 학기를 수학하고 우리 대학교에서 학점을 대체 인정받는 프로그램으로, 학기별 해외 연수 장학금을 지급하여 학생들의 해외 연수를 지원한다.

◆방학 중 현장학습(영어권/중국)
우리 대학교와 해외 자매대학 간 학점교류의 일환으로 방학을 이용하여 재학생들이 단기간 영어 및 중국어 학습을 하고 해당 문화권의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는 4주간의 계절학기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 전원 해외 연수 장학금을 지원 받고 계절학기 학점을 인정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