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희씨, '가능성'에 대한 믿음 역설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뇌성마비의 역경을 딛고 학업을 마친 학생이 28일 열린 서울대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을 대표해 연설을 했다. 주인공 정원희(경영) 씨는 휠체어 장애인으로는 처음으로 서울대 졸업식에서 학생 대표로 연단에 섰다. 정씨는 연설에서 순탄치 않았던 자신의 경험을 비추며 "가능하다고 말하면 가능해지고 문제라고 말하면 넘을수 없는 벽이 된다" 며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역설했다. 성낙인 총장이 연설을 마치고 휠체어에 오르는 정씨를 잡아주며 격려하고 있다.(맨 아래 오른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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