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9월 11일까지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한국대학신문 이우희 기자] 경북대가 개강에 맞춰 삼성, LG 등 대기업 등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취업박람회를 2주간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개최한다.

경북대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주간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1층 경하홀에서 ‘2015 하반기 경북대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취업박람회 기간에는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CJ제일제당 등 60여개의 대기업이 참여한다. 참여기업들은 채용설명회는 물론 리크루팅, 취업클리닉부스, 인적성검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학생은 물론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졸업생까지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박람회 첫 날인 31일은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채용설명회 및 리크루팅이 진행된다. 이날 오전에는 면접 전략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며, 오후 12시 30분부터는 30분 간격으로 롯데그룹 등 8개 대기업의 채용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경북대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기업과 학생이 만나는 장을 마련,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취업 정보의 기회를, 기업에는 지역 우수 인재를 직접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경북대 취업박람회는 하루 이틀 동안 열리는 단발성 행사가 아닌 2주간에 걸쳐 진행하고 있어 경북대 학생은 물론 지역에 소재하는 타 대학 학생들의 참여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경북대 인재개발원 원장인 정희석 교수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계획과 대기업, 공기업의 채용 확대 정책으로 청년 취업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경북대 취업박람회가 개최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박람회가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성공 취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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