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교내 컨벤션홀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한밭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단장 김광주, 이하 LINC사업단)은 오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교내 컨벤션홀에서 첨단기술 글로벌 산학협력을 위한 ‘BIWIC2015(국제 산업결정화기술 산학협력 심포지엄; 22nd International Workshop on Industrial Crystallization)’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산업결정화기술은 제약, 의약, 바이오, 나노, 신소재, 첨단화학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결정설계 △결정입도 및 형상조절 △결정결함 △입도분포 조절 △고순도 분리정제 △결정구조 제어 △공결정 제조 △원료의약품 결정특성제어 등에 적용되는 화학 및 제약산업의 핵심 공정 기술을 말한다.

이번 국제 산업결정화기술 산학협력 심포지엄은 한밭대 LINC사업단이 후원하며 결정화기술 글로벌 산학협력의 장을 제공한다. 또한 발표논문은 독일 화학공학회 후원으로 국제저명학술지(SCI)인 Chem. Eng. Tech.에 게재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세계의 결정화 기술 전문가와 결정화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산업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다양한 최신 결정화공정기술의 연구동향과 응용 사례를 다룰 계획이다. 총 23개국에서 8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2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김광주 LINC사업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단순한 학술회의를 넘어서 산업의 애로기술과 대학의 보유기술의 매칭, 외국대학 및 기업과 현장실습을 위한 학생교류와 산학협력 협의, 대학보유기술의 상용화방안, 글로벌산학협력 등에 대한 토의도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한밭대가 산업결정화기술의 글로벌허브로서 고급 산학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 결정화공정기술 상용화센터는 산업결정화공정의 개발, 설계 및 상용화 분야에 세계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으며 15건의 상용화공정 개발을 성공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산업체의 재직자 교육을 10여년간 진행하면서 산업체와 50여건의 공동연구, 기술개발 협력은 물론 결정화기술의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독일 마틴루터대학교와 글로벌협력을 20여년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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