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Streamlyzer, Ziontech Inc. 등 미국 6개 기업에서

Intel, Apple, Google, 오라클 등 잇따라 견학, 글로벌 마인드는 '쑥쑥'

▲ 지난 7일 오후 순천향대 ‘하계 글로벌 인턴십 2015 Global Dynamic Challenge’ 결과발표회에서 디스플레이신소재공학과 4학년 구예슬 씨가 Google, Facebook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을 방문한 결과와 글로벌 인턴십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지난 7일 오후 교내 유니토피아관 3D극장에서 서교일 총장과 김학민 산학협력부총장, 서창수 창업지원단장 등 보직자 및 지도교수, 하계 인턴십 참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글로벌 인턴십 2015 Global Dynamic Challenge’결과 발표회를 진행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하계 글로벌 인턴십 결과발표를 통하여 해외 취업 및 인턴십에 대한 재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향후 글로벌 현장실습 등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해외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총 6개 팀으로 나뉘어 각자 인턴십을 다녀온 기업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느낀점을 자유롭게 발표했다.
헬스케어 디바이스 개발업체인 ‘Toi Labs’에서 인턴십을 한 유병용(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 4) 씨는 Toi Labs에서 개발한 욕실변기 센서와 핸드폰간의 블루투스 통신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 하면서 배운 점을 소개했다.

또, 김현성(나노화학공학 4) 씨는 Bootstraps에서 미국 전역에 위치한 투자회사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마켓 리서치에서의 인턴십 과정을 발표하면서 학생들의 해외 인턴십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냈다.

Ziontech Inc.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 구예슬(디스플레이신소재공학 4) 씨는 “Google, Facebook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을 방문하기 전에는 나와는 다른 천재, 전문가들만 갈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내는 곳이었다”라며 “글로벌 인턴십 기간 동안 신선한 자극들을 받았고 새로운 시각을 갖고 꿈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지난 7월 20일부터 약 3주간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 6곳에 인턴십을 다녀온 20여명의 학생들이 각각 방문한 글로벌 기업들에서 배운점과 새롭게 도전한 이야기들을 나눠 호응을 얻었다.

순천향대는 지난 하계방학 동안 진행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20여명의 학생들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NASA, Streamlyzer, Ziontech Inc, Toi Labs 등 6개 기업에서 인턴십을 진행함과 동시에 Intel, Oracle, Apple, Google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을 견학하고 스타트업 기업들의 창업자들을 만나는 등 다양한 미션을 통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감각을 깨워주고 취·창업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서교일 총장은 "하루가 다르게 빨리 변하는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끝없이 도전하는 것이다"라며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먼저 글로벌 인턴십을 다녀온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그로인해 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해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인턴십센터(GIC)는 대학 내 산학협력단 산하 기관으로 미국을 비롯한 아시아 신흥국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장해 성공적인 인턴십과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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