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청과 청년 고용촉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원광대와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이 청년 고용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김도종 총장과 전해선 지청장이 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원광대(총장 김도종)와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지청장 전해선)이 청년 고용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광대는 김도종 총장과 전해선 지청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오후 교내에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저성장 기조 등 청년층 고용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과 고용센터가 힘을 모아 대학 졸업자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취지다.

양 기관은 대학생들에게 일자리 희망을 제공하기 위해 적합한 일자리를 적극 발굴 지원키로 합의했다.

특히 △NCS와 일학습병행제 확산 및 정착을 위한 업무 연계 체계 구축 △취업 성공패키지와 청년인턴제 등 청년고용사업의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참여 촉진 △청년고용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위탁 계약 민간전문기관의 협력과 지원 △청년고용정책 홍보 확산을 위한 양 기관의 홍보 매체 활용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박은숙 인력개발처장은 “협약을 계기로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지도와 취업 준비를 지원해 대학의 지역사회에 대한 책무를 다 하겠다”며 “고용노동부에서 추진 중인 해외취업, 창업, 취업 성공패키지 등을 적극 추진해 청년들이 양질의 취업 성공을 이루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는 교육부 LINC 사업과 CK-Ⅰ사업에 선정돼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과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5 중소기업청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거점형 (사관학교식)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전교생 창업 교과목 이수, 1학과 1기업 창업을 비롯해 일반인 대상 창업보육 역시 지원하고 있다.

2학기에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무에 맞도록 NCS 스쿨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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