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전자기기, 생활용품 등 50종 물품… 시중가보다 10~30% 저렴 구입가능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한밭대 창업지원단(단장 정화영)은 오는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3일간 이 대학 경상대학(S3동) 앞에서 ‘중국 소호무역 오픈마켓 ’한창‘ 행사를 개최한다.

‘한창’은 ‘한밭대 창업인’의 줄임말로, 어떤 일이 가장 활기 있고 왕성하게 일어나는 때를 일컫는 사전적 의미를 더해 청년창업자를 발굴 육성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소호(SOHO; Small Office Home Office)무역 창업의 실전 경험을 통해 청년 창업기회를 모색하고 무역 비즈니스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지원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13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소싱(sourcing)물품 50종 788개를 직접 구매해 왔으며, 행사기간 동안 국내 시중가 보다 10~30% 정도 저렴한 가격대에 물품 구매가 가능하다.

판매 물품은 △블루투스 스피커, 보조배터리, 액션캠 등 전자기기 22종 △나노블러, 캐릭터 프로펠러, 피규어 등 문구완구 9종 △우산, 텀블러, 방향제 등 생활용품 8종 △모자, 지갑 등 패션용품 7종, 보이차 등 식품 2종, 호랑이연고 의약품 2종 등이다.

또한 행사기간 창업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진행되며, 창업아이디어 모집을 위한 게시판 운영, 응모권 추첨을 통한 물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가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창업지원단 정화영 단장은 “이번 중국 소호무역창업의 활동이 대학생에게 창업 마인드를 심어주고 무역창업이라는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밖에 창업동아리, 캡스톤디자인 기반 학생창업, 한밭창업 공작소 등의 연계 운영으로 청년 창업인을 발굴 육성하는 데 대학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는 올해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최대 5년간 정부지원금을 받아 창업교육 및 지원, (예비)창업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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