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학교와 MOU 맺고 3D프린팅 체험, 창업특강 등 진행

[한국대학신문 이우희 기자]  금오공대(총장 김영식)가 정부의 2016년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발맞춰 직업탐색을 위한 캠퍼를 개최했다. 금오공대 캠프는 학생들이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도전의식과 창업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금오공대는 “지역 내 선주중(교장 전창석) 학생들을 대상으로 17일부터 이틀간 교내 kit디자인스튜디오에서 캠프를 개최했다”며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적성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다양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선주중 학생들은 3D프린트 제작 경험과 모의 창업활동 등을 통해 창업정신을 배웠다. 학생들은 머릿속의 아이디어를 설계하고 모델링 작업을 통해 실제 시제품을 만드는 모의 창업활동을 펼쳤다. 또한 3D 프린팅 체험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성대 금오공대 창업교육센터 소장은 “대학에서 개발하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통해 공교육 현장의 내실화를 기대한다”며, "자유학기제를 대비한 대학생 멘토 육성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지역의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오공대 LINC사업단 소속의 창업교육센터는 지난 6월 선주중과 MOU를 맺고 △학생 동아리 활동 및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환 △청소년 진로 지도를 위한 대학생 멘토링 지원 △시설 견학 및 교육프로그램 상호 공유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 개최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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