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과학대학 사회봉사단이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대구과학대학(총장 김향자) 사회봉사단 70여 명이 2~3일 양일 간 경북 청도군 운문면에 위치한 봉하리 마을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고 5일 대학이 밝혔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지역 주민들의 혈압 및 혈당 체크를, 치위생과 학생들은 어르신 틀니 관리와 치아 모형을 이용한 치아 관리법 등을 설명했다. 물리치료과 학생들은 전기치료기를 이용한 물리치료와 마사지 등을 했고 안경광학과 학생들은 시력체크 등을 도맡아 했다.

성환진 제4기 사회봉사단 회장(물리치료과 2)은 “선후배들과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재능을 필요한 곳에 쓸 수 있어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석주 사회봉사센터장(물리치료과 교수)은 “학생들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펼쳐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지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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