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전형 발전방안 모색·고교교육 정상화 기여 등 협업 체제 마련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전국거점국립대학 입학본부장 협의회(회장 신용민)가 오는 7일부터 이틀간 담양리조트호텔에서 대입전형 발전방안 모색,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 등과 관련해 거점국립대학 간 원활한 협업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회장교인 경상대를 비롯해 전국의 10개 입학본부장과 대학 관계자가 참가한다.

이번 입학본부장 협의회에서는 △2018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대학 간 의견 수렴 △대학입학전형의 공정한 관리·개선 △거점국립대학 간 연합 입학박람회 개최 등을 위한 방안 모색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첫째 날인 7일, 대교협 입학지원실장이 2018학년도 대입전형 기본방향에 관해 발표한다. 이어 거점국립대학 간 효율적 입시전반에 관한 업무처리와 개선 방안 도출, 대학 간 입시전형 인프라 구축을 통한 원활한 협업체제를 위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2016년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앞서 거점국립대학의 역할과 책임에 관한 사항을 협의한다. 차기 연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주요쟁점 사항,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 주요사항, 지역교육청·대교협에서 주관하는 대학진학박람회 운영에 관한 건의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협의한다.

매년 개최되는 전국거점국립대학 입학본부장 협의회는 그동안 대입전형 발전방안 모색과 개선으로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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